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반찬, 바로 아삭하고 시원한 동치미죠! 김장철이면 빼놓을 수 없는 동치미, 올해는 레시피 따라 직접 담가 맛있는 겨울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 글에서는 맛보장 동치미 담그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여러 전문가 레시피를 참고하여 누구나 쉽고 성공적으로 동치미를 담글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재료 선택이 동치미 맛의 시작
동치미의 핵심은 바로 신선한 재료에 있어요. 싱싱한 무와 향긋한 부재료들이 만나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동치미를 처음 담그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를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무는 46kg 정도 준비해주세요. 천수무가 가장 좋지만,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다발무(달랑무)를 추천드려요. 다발무는 한 단에 무가 7개 정도 들어있고, 개당 무게는 300600g 정도랍니다. 무 외에도 2/3컵의 천일염, 200g의 쪽파, 1015톨의 마늘, 12톨의 생강, 사과 1개, 배 1개, 10~15개의 삭힌 고추, 그리고 다시마 1장(선택)과 약 7L의 물이 필요해요. 재료 준비는 이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무 절이기: 아삭함의 비밀
무를 절이는 과정은 동치미의 아삭함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단계에요. 무를 어떻게 절이느냐에 따라 동치미의 맛이 확 달라진답니다. 요리연구가 김하진 씨는 무 1개당 꽃소금 1컵 비율을 추천하는데요. 무 10개(개당 500g)라면 꽃소금 1컵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옥이님 레시피처럼 무를 반으로 잘라 굵은 소금에 굴려 5시간만 절여도 충분해요. 5시간만 절여도 아삭하고 시원한 동치미를 맛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
찹쌀풀은 NO! 맑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 만들기
많은 분들이 동치미 국물에 찹쌀풀을 넣는데요, 사실 찹쌀풀은 동치미를 빨리 물러지게 만드는 주범이에요. 옥이님 레시피에서는 겨울 내내 아삭하게 먹으려면 찹쌀풀 대신 생수 또는 정수된 물에 천일염을 녹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국산 천일염(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인 후 면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풍미 가득! 향긋한 부재료 첨가
동치미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해줄 부재료들을 준비해볼까요? 쪽파, 갓, 무청은 소금에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갓은 청갓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홍갓을 사용하면 색깔이 붉어지니 참고하세요. 마늘 15개, 생강 5개(마늘 크기)는 얇게 저며주고, 배 1개, 사과 1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4등분 후 썰어줍니다. 대파 흰 부분 1개, 고추씨 1/2컵, 삭힌 고추 12개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더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삭힌 고추를 더 추가해도 좋아요. 준비한 부재료들을 면보에 싸서 국물에 넣어주면 끝!
숙성의 마법: 시간이 만들어내는 맛
이제 절인 무와 부재료들을 항아리나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부어주세요. 무가 뜨지 않도록 무거운 돌이나 접시로 눌러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중요한 점! 처음 담글 때 소금물 농도가 좀 짜야 장기간 아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23일 정도 상온에 두면 익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그때 김치냉장고에 옮겨 1520일 정도 더 숙성시켜주세요. 숙성 중간에 국물 간을 보고, 너무 짜면 생수를 추가하고, 싱거우면 소금물을 더 넣어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한눈에 보는 동치미 재료
재료 | 양 |
---|---|
무 | 4~6kg (천수무 또는 다발무) |
천일염 | 무 1개당 꽃소금 1컵 (또는 2/3컵) |
쪽파 | 200g |
갓 | 200g |
무청 | 200g |
마늘 | 10~15톨 |
생강 | 1~2톨 |
사과 | 1개 |
배 | 1개 |
삭힌 고추 | 10~15개 |
다시마(선택) | 1장 |
물 | 약 7~8L |
기타(선택) | 대파, 고추씨, 멸치액젓, 소주 등 |
자주 묻는 질문들
Q1. 동치미 무는 어떤 종류가 좋아요?
A. 천수무가 제일 좋지만, 구하기 어렵다면 작은 크기의 다발무(달랑무)를 사용하세요.
Q2. 동치미 국물에 찹쌀풀을 넣어도 되나요?
A. 아니요, 찹쌀풀은 동치미를 빨리 물러지게 하므로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나 정수된 물에 천일염을 녹여 사용하세요.
Q3. 숙성 과정에서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처음 담글 때 소금물 농도를 좀 짜게 해야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숙성 중간중간 간을 확인해서, 너무 짜면 생수를, 싱거우면 소금물을 추가해 간을 맞춰주세요.
Q4. 동치미가 너무 빨리 시어지는 것 같아요.
A. 숙성 온도가 너무 높거나, 소금의 양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온도를 확인하고, 소금의 양을 조절해 보세요. 또한, 무의 상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싱싱하지 않은 무는 쉽게 시어질 수 있습니다.
Q5. 동치미에 넣을 수 있는 다른 부재료는 없나요?
A. 대파, 쪽파, 무청 외에도 갓, 배추, 엄지손가락 크기로 자른 무, 고추씨, 멸치액젓, 소주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자신만의 동치미를 만들어보세요! 취향에 따라 적절히 가감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 여러분도 아삭하고 시원한 동치미를 직접 담가 맛있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맛있게 담그시고,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